돈의속성 경제용어700선 알고가기

안녕하세요, 재테크와 경제에 관심이 많은 여러분! 오늘은 "돈의 속성"이라는 책에서 언급된 경제용어 700선을 중심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경제와 금융에 대해 배우는 것은 자산 관리를 위한 필수적인 단계입니다. 이 글을 통해 경제 용어를 익히고, 보다 현명한 재정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돈의 속성"에서는 다양한 경제 용어를 다루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많이 검색되고 관심을 받는 30가지를 골라 설명해드릴께요.

 

1.가산금리 (Spread)

 

설명: 기준금리에 추가되는 금리입니다. 신용도, 대출기간, 시장상황 등에 따라 다릅니다.

예시: 예를 들어, 당신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기본 대출금리가 3%라고 합시다. 그런데 신용도가 낮아서 가산금리 2%가 더해진다면, 실제로 당신이 갚아야 할 금리는 5%가 됩니다. 이는 은행이 당신의 신용위험을 반영하여 추가 금리를 붙인 것입니다.

 

2.경상수지 (Current Account Balance)

설명: 한 나라의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무역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이전수지로 구성됩니다.

예시: 한국이 1년 동안 자동차를 수출하여 1천만 달러를 벌어들이고, 석유를 수입하면서 800만 달러를 썼다고 합시다. 그러면 경상수지는 1천만 달러에서 800만 달러를 뺀 200만 달러의 흑자가 됩니다. 이는 한국 경제가 대외적으로 벌어들인 돈이 더 많다는 의미입니다.

 

3.고정금리 (Fixed Interest Rate)

설명: 대출 기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는 금리입니다. 변동금리와 반대 개념입니다.

예시: 30년 동안 매달 3%의 고정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금리가 변동하지 않기 때문에 경제 상황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매달 같은 금액을 상환하게 됩니다. 이는 예측 가능성을 높여주어 재정 계획을 세우는 데 유리합니다.

 

4.골디락스 경제 (Goldilocks Economy)

설명: 경제 성장이 적당하고, 인플레이션이 낮아 안정적인 경제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시: 골디락스 경제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히 따뜻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미국 경제가 매년 2~3%의 성장을 하고, 물가 상승률이 2% 이내로 유지되는 상황을 생각해 보세요. 이는 투자자들이나 정책 입안자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경제 상태입니다.

 

5.공매도 (Short Selling)

설명: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 주문을 내는 투자 기법입니다.

예시: 어떤 주식이 현재 100달러인데, 앞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시다. 주식을 빌려서 100달러에 팔고, 나중에 주가가 80달러로 떨어졌을 때 다시 사들여 돌려줍니다. 이 경우, 20달러의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상승하면 큰 손실을 볼 수도 있습니다.

 

6.국채 (Government Bond)

설명: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으로 재정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예시: 정부가 도로 건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채를 발행한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국채는 만기가 10년이고, 연 2%의 이자를 지급합니다. 투자자는 이 국채를 구입함으로써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7.기준금리 (Base Rate)

설명: 중앙은행이 결정하는 금리로, 시중은행의 금리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고 가정합시다. 이는 시중은행의 대출 및 예금 금리에도 영향을 미쳐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예금 이자율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준금리는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8.기회비용 (Opportunity Cost)

설명: 하나를 선택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다른 선택의 가치를 의미합니다.

예시: 대학 진학과 취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생각해 봅시다. 대학 진학을 선택하면, 4년 동안 취업해서 벌 수 있는 돈을 포기하는 것이 기회비용이 됩니다. 반대로 취업을 선택하면, 대학에서 얻을 수 있는 교육과 경험이 기회비용이 됩니다.

 

9. 레버리지 효과 (Leverage Effect)

설명: 적은 자본으로 큰 수익을 올리는 방법입니다.

예시: 1억원을 가지고 부동산에 투자한다고 합시다. 은행에서 4억원을 대출받아 총 5억원의 자산을 구매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10% 상승하면, 5천만원의 이익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자본(1억원) 대비 수익률은 50%가 됩니다. 이것이 레버리지 효과입니다.

 

10. 매몰비용 (Sunk Cost)

설명: 이미 지출되어 회수할 수 없는 비용입니다.

예시: 예를 들어, 영화 티켓을 1만원 주고 샀는데, 영화가 재미없다고 합시다. 이미 지불한 1만원은 돌려받을 수 없는 매몰비용입니다. 이 경우, 영화가 재미없다는 이유로 중간에 나가더라도 1만원의 손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11. 물가지수 (Price Index)

설명: 일정 기간 동안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일반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측정합니다. 만약 CPI가 1년 전에 비해 2% 상승했다면, 이는 생활비가 전반적으로 2% 증가한 것을 의미합니다.

 

12. 변동금리 (Variable Interest Rate)

설명: 시장 금리에 따라 변동하는 금리입니다.

예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처음에는 연 3%의 금리로 시작하지만, 5년 후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 대출 금리도 4%로 오를 수 있습니다. 이는 변동금리로, 금리 변동에 따라 대출 이자가 달라집니다.

 

13. 부채비율 (Debt Ratio)

설명: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로,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예시: 어떤 회사의 총 부채가 50억원이고, 자기자본이 100억원이라면, 부채비율은 50%가 됩니다.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재무 구조가 건전하다고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14. 뱅크런 (Bank Run)

설명: 금융기관의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입니다.

예시: 금융 위기나 은행의 부실 소문이 퍼지면 예금자들이 불안해져 돈을 찾으려고 한꺼번에 몰려듭니다. 은행은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지 못해 지급 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를 뱅크런이라 합니다.

 

15. 베블런 효과 (Veblen Effect)

설명: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입니다.

예시: 일반적으로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감소하지만, 명품 가방과 같은 사치품은 가격이 오를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려고 합니다. 이는 높은 가격이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16. 양적완화 정책 (Quantitative Easing)

설명: 중앙은행이 금융 시스템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국채나 기타 금융 자산을 대규모로 매입하는 정책입니다.

예시: 경제가 침체되어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게 되면, 중앙은행은 양적완화를 통해 국채를 사들이고 시중에 돈을 풀어 유동성을 높입니다. 예를 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양적완화를 통해 대규모로 자산을 매입하여 금융 시장의 안정을 도모했습니다.   

 

17. 연방준비제도 (Federal Reserve System)

설명: 미국의 중앙은행 시스템으로, 통화 정책을 통해 경제 안정을 유지하고 금융 시스템을 관리합니다.

예시: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설정하고, 은행에 대한 감독을 통해 금융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연준은 금리를 낮추고 양적완화를 실시하여 경제 충격을 완화하려 했습니다. 

 

18. 외환보유액 (Foreign Exchange Reserves)

설명: 중앙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국 통화, 금, 특별인출권(SDR) 등 국제적 결제 수단으로 사용 가능한 자산입니다.

예시: 한국은행이 외환보유액을 늘리면, 외환위기 시 외국 통화 부족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외환보유액이 충분하면 환율 변동성을 줄이고 외화 차입 비용을 낮출 수 있습니다. 

 

 

19. 옵션 (Option)

설명: 특정 자산을 미래 일정 시점에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콜옵션)나 팔 수 있는 권리(풋옵션)를 의미합니다.

예시: 주가가 50달러인 주식에 대해 3개월 후 55달러에 살 수 있는 콜옵션을 2달러에 샀다고 가정합시다. 3개월 후 주가가 60달러가 되면, 옵션을 행사하여 55달러에 주식을 사서 60달러에 팔아 3달러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가가 5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2달러의 손실만 감수하면 됩니다. 

 

20. 파생금융상품 (Derivative)

설명: 기초 자산의 가치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 상품으로, 선물, 옵션, 스왑 등이 포함됩니다.

예시: 농부가 밀 가격 변동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밀 선물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밀 가격이 하락할 때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금융기관들은 파생상품을 활용해 리스크를 관리하거나 투기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21. 기축통화 (Reserve Currency)

설명: 국제 거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통화로, 외환보유액의 주요 구성 요소입니다.

예시: 미국 달러는 세계 기축통화로, 대부분의 국제 거래와 외환보유액의 주요 구성 요소입니다. 다른 나라들이 외환보유고를 달러로 보유하면, 미국은 국제 금융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2. 국가신용등급 (Sovereign Credit Rating)

설명: 국가의 채무 이행 능력을 평가한 등급으로, 국제 신용평가 기관에서 부여합니다.

예시: 대한민국의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에 투자할 때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는 국가의 경제 안정성과 투자 매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23. 물가상승률 (Inflation Rate)

설명: 일정 기간 동안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비율을 말합니다.

예시: 연간 물가상승률이 3%라고 하면, 올해 100만원 하던 물건이 내년에는 103만원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소비자의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경제 전반에 다양한 영향을 미칩니다.

 

24. 재정정책 (Fiscal Policy)

설명: 정부가 세금과 지출을 통해 경제를 조절하는 정책입니다.

예시: 경제 침체 시, 정부가 인프라 프로젝트에 지출을 늘리면 일자리가 창출되고 소비가 증가하여 경기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세금을 인상하여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25. 통화정책 (Monetary Policy)
설명: 중앙은행이 금리와 통화량을 조절하여 경제를 안정시키는 정책입니다.

예시: 경제가 과열되면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하여 돈을 빌리기 어렵게 만들어 소비와 투자를 줄입니다. 반대로 경기 침체 시 금리를 인하하여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26. 인플레이션 (Inflation)

설명: 상품과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 현상으로,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1년 전에 1만원이던 상품이 1만 500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의 구매력을 감소시키고, 특히 고정 소득자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27. 디플레이션 (Deflation)

설명: 상품과 서비스의 전반적인 가격 하락 현상으로, 화폐 가치가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시: 경제 불황으로 소비가 줄어들어 상품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 디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이는 기업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실업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28. 경기침체 (Recession)

설명: 경제 활동이 둔화되고 실업률이 증가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예시: 글로벌 금융위기 동안 많은 국가들이 경기침체를 겪었습니다. 이는 기업의 생산이 줄고, 소비가 감소하며, 실업률이 급증하는 현상을 포함합니다.

 

29. 환율 (Exchange Rate)

설명: 한 나라의 통화가 다른 나라의 통화와 교환되는 비율입니다.

예시: 1달러가 1100원일 때, 100달러를 11만원에 환전할 수 있습니다. 환율이 1200원으로 상승하면, 같은 100달러를 12만원에 환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수출입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30. 유동성 (Liquidity)
설명: 자산을 빠르게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예시: 주식은 비교적 유동성이 높은 자산입니다. 주식을 팔면 바로 현금화할 수 있지만, 부동산은 유동성이 낮아 매매에 시간이 걸립니다. 유동성이 높을수록 금융시장에서는 안정적으로 평가받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30가지 경제 용어는 "돈의 속성"에서 소개된 경제용어 700선 중에서도 특히 중요하고 자주 사용되는 것들입니다. 이 용어들을 이해하고 일상 생활이나 투자 활동에 적용해보세요. 경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재테크와 자산 관리에 있어서 더욱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경제 용어를 꾸준히 학습하고, 실제 상황에 적용해보면서 금융 지식을 확장해 나가시길 바랍니다.